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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크로아티아 오르시치 오르샤 프로필 및 K리그 커리어

by 축구가 주는 모든 것 2022. 12. 18.

 

크로아티아 오르시치 오르샤 프로필 및 K리그 커리어

2022년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 크로아티아의 3-4위전이 어제 진행되었습니다.

제 예상과 맞게 크로아티아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3위를 차지했는데요.

중계를 보면서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가져온 결승골의 주인공인 오르시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K리그에서 활약했던 오르샤 라고 불렀던 선수라 더 애정이 갔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로아티아 오르시치 선수에 대해 좀 상세히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크로아티아 미슬라브 오르시치 프로필

오르시치는 1992년 12월 29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29세입니다.

포지션은 주로 좌측 윙어 및 윙포워드와 중앙 공격수를 봅니다.

오른발 잡이임에도 좌측 공격수에 위치하면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크로아티아 오르시치 커리어

(1) 유스~프로 데뷔

 

오르시치는 NK 인테르 자프레시치라는 자국리그 팀에서 프로로 데뷔하였습니다.

해당 팀에서 4년정도를 활약하고 현재는 세리에A 소속인 스페치아 칼초로 이적을 했으나, 활약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습니다.

다시 자국리그로 돌아온 오르시치는 다시 다른 팀으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2)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임대를 간 팀이 바로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오르샤는 초기에는 적응 문제를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감독이었던 노상래 감독이 계속 신뢰를 보내주었고, 시즌 중반부터 전남 드래곤즈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해당 시즌 33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했고, 다음해인 2016년에는 17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 갔습니다.

 

(3) 중국 리그 진출

활약을 인정 받은 오르시치는 이장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중국 슈퍼 리그 소속의 창춘 야타이로 이적하였으나,

중국에서 역시 적응 문제 등을 보이며 14경기 2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 K리그 울산 현대 복귀

결국 다시 K리그로 복귀한 오르시치. 울산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38경기 출전하며 10골 4도움을 기록했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2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해인 2018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오르시치는 자국 리그 명문팀인 GNK 디나모 자그레브의 이적 제안을 받고 고국 크로아티아로 돌아갔습니다.

 

(5) 자국 리그 복귀

이적한 디나모 자그레브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만큼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오르시치는

K리그에서 101경기 출전 28골 1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자국리그로 복귀하였습니다.

전반기를 울산현대에서 소화한 뒤 이적하여 첫 경기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맞이하였습니다.

 

 

(6) 크로아티아 대표팀 승선

현재까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214경기에 출전하여 91골과 40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러한 활약에 힘입어 크로아티아 대표팀까지 발탁이 됩니다.

유로 2020 예선을 앞두고 처음 발탁된 오르시치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 출전을 이어갔고,

유로 2020에도 출전, 결국 카타르 월드컵까지 명단에 뽑히며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 그리고 3/4위전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기록하였습니다.

 

 

오르시치 K리그에 대한 애정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오르시치는 인터뷰를 통해서 K리그에 대한 애정을 간간히 드러내곤 합니다.

"K리그는 내 인생의 최고 히트작이었다.", "지금도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그립다." 등 과거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으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며

K리그가 결코 낮은 레벨의 리그가 아님을 대변해주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크로아티아 오르시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K리그에서 활약할 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인성도 좋은 선수로 유명하여 응원하기도 했었는데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에 괜히 기쁘고 뿌듯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오르시치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빌면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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