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오베르단 프로필 및 커리어

포항 스틸러스가 대구 FC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진호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포항 스틸러스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았는데요. 보란 듯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눈길이 갔던 선수는 이번 시즌에 포항으로 이적한 오베르단 선수인데요. 김종우 선수와 함께 포항의 중원을 책임진며 첫 경기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베르단 선수의 프로필 및 커리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브라질 미드필더 오베르단 프로필

 

브라질 출생인 오베르단은 1995년 7월 30일생으로 올해 27세입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또 적은 나이도 아닌 선수로서는 전성기의 나이에 K리그에 입성을 하였는데요.

 

대표팀 경력은 없지만 브라질 내 명문 클럽들을 거쳐온 오베르단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며 신장은 175cm, 69kg의 크지 않은 체구를 갖고 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브라질 미드필더 오베르단 커리어

 

 

오베르단 선수에 대한 정보가 많지는 않습니다. 

브라질의 리오 브랑코 PR, 코리티바 FC에서 유소년 선수로 데뷔한 오베르단은 리오 브랑코 PR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FC 카스카벨로 이적한 뒤 플루미넨시 FC, 바라 FC, 아틀렡코 이타자이, 피게이렌시 FC 등 브라질 내 클럽들로 임대를 다니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이후 피게이렌시에 정말 이적하였습니다.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필드 위에서 헌신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대구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맹활약한 오베르단

 

K리그1 1라운드 오베르단의 활약상을 되짚어보려 합니다.

 

데이터는 K리그 데이터포털을 참고했습니다.

• 패스 성공 / 시도 (성공률) : 130 / 138 (94%)
• 공중볼 경합 성공 5회 중 3회 (60%)
• 인터셉트 9회
• 차단 3회
• 획득 10회

공격 지역에서 슈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인 패스는 적었지만, 김종우와 함께 중원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획득의 경우 양 팀 선수 중 최다 획득을 기록했습니다. 인터셉트 9회, 차단 3회 등 대구의 공격을 끊어내며 포항의 안정성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신진호의 공백 등으로 중원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 포항 스틸러스에 큰 힘을 실어주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 경기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오베르단 선수의 앞으로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오베르단 선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ACL 진출까지 앞둔 포항 스틸러스의 중원에 큰 힘이 되는 오베르단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