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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주는 감동

암 진단을 받은 팀 주장을 위해 모든 팀원이 삭발한 칼마르 AIK

by 축구가 주는 모든 것 2024. 8. 16.

스웨덴 5부리그 칼마르 AIK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칼마르 AIK에서 있었던 주장을 위한 팀원들의 이야기를 포스팅을 통해 담아봤습니다.

하단에 영상도 있으니 꼭 봐주세요 :)

 

 

칼마르 AIK (Kalmar AIK)

칼마르 AIK는 1903년에 창단된 축구팀으로 현재 스웨덴 5부 리그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 5부리그보다 더 높은 리그에서도 활약을 했었지만, 최근 몇 년간 강등을 거듭하며 하부 리그에 속해있습니다.

 

 

칼마르 AIK 주장 마르쿠스 헤만, 암 선고를 받다

팀의 주장인 마르쿠스 헤만 (Marcus Heman)은 24살의 나이로 비교적 어린 나이지만 팀의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팀을 이끌던 그가 얼마 전 암을 선고 받았는데요. NEC (Neuroendocrine Carcinoma)라는 희귀암이 발병한 것입니다.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경기에 나서지 않는 마르쿠스 헤만을 위해 팀원들은 머리를 삭발하기로 했고, 이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모든 선수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까지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라커룸으로 들어온 마르쿠스 헤만은 머리를 밀어버린 팀원들을 보며 말을 잇지 못했고, 팀원들은 그를 안아주었습니다.

 

한 미드필더 선수는 MHFC라며 타투를 새기기도 하는 등, 암으로 힘들어 할 주장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르쿠스 헤만 "정말 감동받았어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쿠스 헤만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 정말 감동받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항암제를 통한 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없는 그를 위한 팀원들의 삭발 행동에 그는 주변에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510SCwuK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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