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적시장] 대구 FC 요시노 코헤이 프로필 및 커리어

대구 FC가 요시노 코헤이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아시아쿼터였던 케이타가 계약 만료됨에 따라 아시아쿼터 자리를 메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시노 코헤이의 프로필 및 커리어, 플레이스타일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요시노 코헤이 프로필

요시노 코헤이는 1994년 11월 8일 생으로 올해 29세입니다.

키는 182cm에 몸무게는 75kg로 주 포지션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보다는 센터백으로 주로 출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시노 코헤이 커리어

2013년 도쿄 베르디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한 그는 2013년 정식으로 도쿄 베르디에 입단한 뒤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13-2014 시즌, 선발은 아니지만 교체로 주로 출전, 23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도쿄 베르디의 구단 재정난으로 산프레체 히로시마 구단으로 이적한 뒤 J리그 U-22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4 시즌 가까이 뛰며 36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교토 상가로 임대 이적을 하였습니다.

 

교토 상가에서는 센터백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후반기에는 센터백으로 출전하면서 1 시즌 동안 47경기를 소화합니다.

 

꾸준한 경기 출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요시노 코헤이는 원소속팀 복귀 후에는 자리를 못 잡으며 결국 2020 시즌에 베갈타 센다이로 이적했습니다. 베갈타 센다이에서는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으나 몇 차례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인 2023 시즌에는 J1리그로 승격한 요코하마 FC로 이적하여 주축 센터백으로 23경기에 출전했으나 팀은 결국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당했고 대구 FC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국가대표팀 경력은 없으며 U-21 대표팀 소속으로 AFC U-22 챔피언십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요시노 코헤이 플레이스타일

우선 킥 능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기동력이 좋진 않더라도 수비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컷팅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이곤 하는데, 여기에 동료 선수들에게 연결하는 롱패스 능력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J리그보다 압박이 조금 더 타이트한 K리그에서 이러한 능력들을 잘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간간히 높은 라인으로 올라와서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발 밑이 아주 좋은 선수라고 볼 수는 없지만 공격지역으로 다이렉트 한 패스를 주로 하는 대구 스타일엔 잘 맞아 보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아쉬웠던 점은 공중볼 경합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던 점인데요.

큰 신장이 아닌 만큼 공중볼 경합 능력은 단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대구 FC가 2024K리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요시노 코헤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케이타 선수의 계약만료가 좀 아쉽습니다.

사이드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였고, J리그 선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선수였고 대구 FC 스타일과도 잘 맞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것 같습니다.

 

요시노 코헤이가 K리그 템포와 스타일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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